이 기자는 인천에 연고가 깊은 언론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의 조부는 1945년 인천 온론의 효시인 대중일보를 창간했고 부친도 지역 언론인으로 활동했다. 그의 부친은 1973년 유신독재정권의 언론통폐합으로 강제 해직을 당하기도 했다. 이 기자 본인도 인천일보 공채기자로 입사해 언론인 생활을 했다.
그는 1998년 당시 수도권 유일 민영방송사인 iTV로 이직했다. iTV노조 위원장을 역임하며 대주주의 방송사유화 투쟁에 나섰다. iTV 재허가 취소라는 성과로 이어졌으나 노조원 200여명은 집단실업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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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기자는 정치 입문 이유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방송장악 시도를 들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의 일원으로서 정부의 방송장악을 막아내고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도 앞장서 국민의 알권리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종면 전 기자도 인천 출신으로 대학 졸업 후 YTN에 입사했다. 노 전 기자는 YTN의 간판 프로그램인 돌발영상을 만든 인물로 알려져 있다. 돌발영상은 2003년 B컷 영상에서 뉴스를 찾아내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 코너는 정치권을 대상으로 강한 풍자와 팩트에 기반한 폭로 메시지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YTN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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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10년만에 YTN에 복직했고 기획조정실장과 디지털센터장을 역임했다. YTN 매출을 획기적으로 신장시키는 등 성과를 냈다. 이후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고 YTN을 퇴사했다.
노 전 기자도 정치 입문의 이유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방송 장악을 주된 이유로 들었다. 그는 “정부의 언론탄압과 퇴행을 저지하겠다”며 “언론개혁에 대한 의지가 강한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성공적인 개혁을 이뤄낼 수 있도록 선두에 나설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