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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술(ICT)과 스마트팜, 전기차, 의료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15개 기업은 총 87건의 상담을 통해 1년 내 1466만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가능성을 봤다. 또 9개 에너지·건설·플랜트 기업은 54건의 상담으로 35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3개 산업 기자재 기업과 3개 방산·보안 기업도 각각 20건 전후의 상담을 통해 각각 300만달러, 50만달러의 계약 추진 가능성을 봤다.
이날 상담회에 참가한 미디어 파사트(건물 외벽 유리 활용 영상) 전문기업 ㈜글람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건설 붐이 일고 있는 사우디 건설 기업에 제품을 인식할 좋은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코트라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에서 만들어진 기회를 실제 수출 계약과 투자 프로젝트로 연결할 수 있도록 본사와 (사우디) 리야드무역관을 중심으로 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일부터 24일 일정으로 사우디를 국빈 방문 중이다. 윤 대통령과 동행한 200여 경제사절단은 이번 대통령 국빈 방문을 계기로 사우디와의 경제협력 확대를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