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주가 ‘리오프닝(경기재개)’주가 아닌 구조적 성장기에 진입한 산업군이라는 시장의 재평가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리오프닝으로 공연이 본격 재개되면서 K팝 아티스트들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가 4세대 아이돌 그룹들의 세대교체도 성공적이기 때문이다. K팝의 시장이 점점 넓어지고 있는 점도 시장의 재평가가 나온 배경이다.
지인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제는 무형자산 기술을 수출하는 시대”라며 “한국 엔터사만이 가진 유일무이한 아티스트 트레이닝 시스템에 체계적인 팬덤관리, 굿즈와 플랫폼을 활용한 2차 수익 등에 글로벌 대형 레이블의 유통경쟁력과 마케팅 기술이 결합되는 구간인 만큼 모멘텀은 최소 연말까지 확실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