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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글로벌 유력 콘텐츠 공급업체들과 협업해 유럽, 중남미 등에서 지난해 대비 채널 수를 크게 늘리고 있다. 국가별로 제공되는 무료 채널 역시 총 2900개에 달한다.
LG 채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국가는 지난해 말 25개국에서 현재 29개국으로 확대됐다. 최근에는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페루, 칠레 등 중남미 4개국에도 LG 채널 서비스를 추가로 출시했다.
LG전자는 기기 간 경계를 뛰어넘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CDX 관점에서 웹OS TV뿐만 아니라 PC, 모바일 기기에서도 LG 채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는 지난 9월 미국과 독일에 가장 먼저 적용됐고 출시 국가와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조병하 LG전자 HE플랫폼사업담당 전무는 “고객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LG 채널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LG TV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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