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23일 새벽 4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길가에서 만난 60대 남성 B씨를 차에 태우고 인근 테니스장의 주차장으로 데려갔다. 이후 그곳에서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다치게 했다.
B씨는 얼굴, 허벅지, 복부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따.
경찰은 다친 B씨를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 A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B씨와 처음 만난 사이로 원한 관계 등이 아니다”라며 “구속 영장을 신청한 상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