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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펀은 킨텍스 1전시장의 60% 정도를 사용해 국내외 380여개 업체가 1948개 부스 규모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가정용·사무용·아동용·디자인 가구·인테리어소품·목공기계 등 다양한 가구와 기타 관련 산업 제품이 전시된다. 대표적 기업으로 자코모, 에몬스, 시디즈가 출품한다.
올해 개최 30회를 맞는 연합회는 국제적 산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를 초청한다. 그는 ‘가구의 미래’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비롯해 작품 전시, 토크 콘서트 등을 통해 가구를 바라보는 자신의 시각을 공유한다. 카림 라시드는 한국 가구 기업인 새턴바스 등과 협업 중이다.
이외에도 코펀은 국제적인 가구 전시회도 선보인다.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규모로 터키, 라오스, 미얀마 등 18개국 120개사의 신제품을 소개한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고 연합회가 운영하는 경기 가구 공동 브랜드 ‘이로체’(iroche)가 공식 출범한다. 이로채 부스에는 공동 브랜드 참여 기업에서 출품한 50여개 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김계원 연합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한국에서 하는 가장 큰 규모의 가구 전시회”라며 “30회를 맞아 이전 전시회와는 다른 차별화에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