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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 '짐 베버리지', 올해의 마스터 블렌더 2년 연속 수상

김태현 기자I 2016.06.08 10:18:22
(사진=디아지오 제공)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글로벌 주류기업 디아지오는 조니워커 마스터 블렌더인 짐 베버리지가 ‘2016 국제위스키대회’에서 ‘올해의 마스터 블렌더’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짐 베버리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올해의 마스터 블렌더로 선정됐다. 국제위스키대회가 개최된 이래 같은 마스터가 연속으로 수상한 사례는 짐 베버리지가 최초다.

국제 위스키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짐 베버리지는 조니워커 그린라벨로 블랜딩 점수 총 96.8점인 최고점을 받았다. 2010년부터 시작된 국제 위스키 대회는 위스키 및 주류 전문가 10인의 테이스팅을 통해 우수 위스키, 마스터 블렌더 등을 선정하는 대회다.

한편,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은 짐 베버리지는 200년 전통의 조니워커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은 제6대 마스터 블렌더이다.

40년에 걸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니워커의 제품 개발 및 블렌딩을 담당하고 있으며 세계 3대 주류 품평회로 평가받는 국제주류품평회IWSC(International Wine and Spirit Competition)의 심사위원을 역임할 정도로 명성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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