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을 찾은 LG전자 임직원 봉사단 30여명은 오산 물향기 수목원 걷기 대회, 취업 선배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심학교 학생들과 함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자회사이자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하누리 임직원 10명도 참석해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하누리 직원 신영균 사원은 “후배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후배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봉사의 기회가 있다면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누리는 2013년 LG전자 자회사로 설립 후 스팀세차, 식기세척, 기숙사 관리서비스, 환경미화, 카페사업 등을 하는 장애인 표준 사업장으로 이들의 고용 기회 창출에 적합한 직무를 발굴해오고 있다.
이충학 LG전자부사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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