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한항공이 하와이, 괌, 베트남 다낭, 태국 치앙마이 등 미주 및 동남아시아 주요 여행지 항공노선을 증편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한항공(003490)은 오는 24일부터 9월10일까지 인천~하와이 노선을 기존 주 17회에서 주 21회로 증편해 매일 3회 운항할 계획이다.
인천~괌 노선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주 4회 늘어나 주 11회 운항된다. 인천~치앙마이, 인천~다낭 노선은 각각 23일과 26일부터 주 7회로 3회씩 증편된다.
인천~베트남 나트랑 노선은 오는 19일부터 9월 10일까지,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은 78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모두 주 2회에서 주 4회로 늘어난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달 2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인천~ 미국 시애틀 노선을 기존 주 5회에서 주 7회로, 인천~ 캐나다 밴쿠버 노선 또한 지난달 20일부터 9월 8일까지 기존 주 5회에서 주 7회로 증편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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