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청소기 부강샘스, 레이캅코리아주식회사 설립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침구살균청소기 전문기업 부강샘스는 마케팅과 영업을 위해 레이캅코리아주식회사를 설립한다고 1일 밝혔다.

이성진 레이캅코리아 대표

부강샘스는 침구살균청소기 레이캅으로 알려졌다. 1978년 설립돼 36년간 스프링, 냉간단조 제조를 통한 자동차의 핵심 부품 및 다국적 기업의 전자부품 사업을 영위하다 건강가전사업부를 신설, 침구살균청소기로 업력을 확장했다. 2007년 세계 최초로 출시된 침구살균청소기 레이캅은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호평받았다.

새롭게 설립된 레이캅코리아는 국내 마케팅 및 영업을 맡아 고객과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강화한다. 레이캅은 모기업인 부강샘스에서 연구 개발 및 제조가 이뤄지고 레이캅코리아주식회사를 통해 유통·판매될 예정이다. 이성진 부강샘스 대표가 레이캅코리아의 대표직도 수행한다.

레이캅은 실내 침구류 등에 서식하는 집먼지진드기의 사체나 배설물 등이 미세먼지와 결합된 ‘하우스더스트’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가정에서 손쉽게 침구류를 청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건강가전이다. 올해는 1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성진 대표는 “레이캅만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고객과의 더욱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법인을 설립하게 됐다”며 “업계 선두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