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30선 턱밑까지 추격..기관·외국인 순매수

강예림 기자I 2012.11.29 11:44:29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코스피가 1930선에 바짝 다가섰다. 미국 재정절벽을 둘러싸고 백악관과 의회에서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자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서 안도랠리를 펼치고 있다.

29일 오전 11시 33분 현재 전날보다 0.87%(16.42포인트) 오른 1929.20를 기록 중이다. 이날 1920선에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과 프로그램의 사자 우위에 힘입어 상승폭을 서서히 확대하고 있다.

수급별로 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사자 우위를 개인이 팔자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1억원, 1342억원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고, 개인이 1637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에서 597억원, 비차익거래 674억원 순매수로 합계 1272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의료정밀, 증권, 운수장비, 건설업, 의약품, 화학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음식료,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유통업종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현대차 3인방과 포스코(005490) LG화학(051910) 삼성생명(032830) SK하이닉스(000660) 등이 강세다.

상승장에서도 삼성전자(005930)는 전일대비 0.35% 하락한 140만8000원을 기록하며 내림세로 돌아섰고, 한국전력(015760)도 0.20% 내린 2만5300원으로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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