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원석기자] 한나라당 김정훈, 민주당 우윤근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본회의를 열기로 21일 합의했다.
김정훈 한나라당 수석부대표는 이날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회담 이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측에서 29일에서 31일까지 본회의를 여는 안을 협의하자고 해서 합의를 했다"고 말했다.
김정훈 부대표는 "구체적인 의사 일정은 김형오 국회의장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제창 민주당 원대대변인도 이어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한나라당에서 23일부터 25일까지 본회의를 열자고 했지만 이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정"이라며 "29일부터 31일까지 본회의를 열기로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합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