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코스닥 지수가 코스피보다 더 큰 낙폭을 보이며 지난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리꽂고 있다.
27일 오후 1시4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6.55포인트, 3.49% 내린 457.29를 기록하고 있다.
두바이발 쇼크로 8일 연속 순매수를 보여왔던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고 개인도 저가 매물을 던지고 있다.
외국인은 30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도 13억원 어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만 22억원 어치 순매수중이다.
오르는 종목은 113개인데 반해 내리는 종목은 853개에 이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가운데서는 SK브로드밴드를 제외하고 모두 내리고 있다. 시총 30위권 내에 오르는 종목은 하나투어(039130) 한 개 뿐이다.
코스닥 대장주 서울반도체(046890)가 3.44% 내리고 있고, 시총 3위 셀트리온(068270)이 5.34%, 5위 태웅(044490)이 3.99% 급락하고 있다. 코미팜(041960), 동국S&C(100130)는 6% 넘는 낙폭을 기록중이다.
전 업종이 내리는 가운데 통신장비, IT부품, 제약,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 등이 4% 넘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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