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USA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환경단체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가 전 세계 주요 휴대전화 브랜드 1000개를 대상으로 통화시 전자파 방출량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005930)의 `임프레션`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프레션(Impression)`은 지난 4월 공개된 쿼티(QWERTY) 기패드 적용 풀터치스크린폰이다. 3.2인치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와 300만 화소 카메라가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임프레션` 외에도 10위 안에 5개 제품을 랭크시켰다.
모토로라의 `레이저 V8`은 2위에 올랐으며, 그 외에 10위 이내에 T모바일 `사이드킥`(7위), LG전자(066570) `제논`(8위) 등이 랭크됐다.
반면 전자파 방출량이 많은 제품으로는 모토로라의 `VU204`, 블랙베리 `커브 8330` 등이 선정됐다.
제인 훌리핸 EWG 선임 부회장은 "EWG는 전자파 방출이 낮은 제품을 선택할 것을 소비자들에게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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