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하수정기자] 국민은행이 자영업자를 위한 디지털 경영장부 서비스를 선보였다.
KB금융(105560)지주 소속 국민은행은 16일 자영업 고객 전용 금융·세금신고 업무를 지원하는 `KB이지북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KB이지북 서비스`는 개인사업자의 경영 업무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온라인 서비스로, 매출매입 관리는 물론 금융자산관리와 세금신고까지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카드매출이 많거나 영업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자영업자에게 유용한 이 서비스는 계좌 입출내역이나 카드 매출내역이 자동 등록되고 국민은행 뿐 아니라 등록된 다른 은행의 모든 계좌를 실시간 확인해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또 세금계산서와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등 매출매입 증빙자료를 편리하게 등록할 수 있고 부가세 신고서식이 자동으로 생성돼 국세청 홈택스시스템을 통해 전자신고가 가능하다.
장부관리와 금융관리, 세금신고 등 기본기능은 월 1만3000원, 카드매출 정산 기능 등 부가서비스는 월 최저 5000원에서 최고 3만원의 이용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