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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10일 레이싱게임 공개 시범서비스

류의성 기자I 2007.01.04 13:29:01

1년6개월 자체개발..제작역량 검증 시험대
웹보드 MMORPG 이어 캐주얼게임 도전장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NHN(035420)이 자체 개발한 캐주얼 레이싱게임인 `스키드러쉬`가 오는 10일 공개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

지난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인 `R2`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올해는 스키드러쉬로 캐주얼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낸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 게임은 NHN 제작센터에서 1년6개월에 걸쳐 자체 제작한 게임으로, 캐주얼 레이싱게임에 차량 육성· 임무 수행· 채널전(공성전)· 배틀존 등 MMORPG요소가 결합됐다.

스키드러쉬는 에너지 자원을 둘러싼 레이서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시나리오를 갖추고 카툰 렌더링 기반의 그래픽을 이용해 만화 풍의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공개서비스에는 라이센스 제휴를 통해 다임러크라이슬러사의 지프와 크로스파이어 외 45개 차종이 등장한다. 공개시범서비스 후에는 채널전과 게이머의 자동차 외형과 성능을 꾸밀 수 있는 아이템 상점인 스키드샵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황성순 NHN 게임제작센터장은 "스키드러쉬로 2007년 캐주얼게임 시장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것"이라며 "해외법인과 협의를 통해 향후 일본과 미국에서도 서비스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센터장은 "네오위즈의 레이시티와는 레이싱게임의 파이를 키울 수 있는 좋은 경쟁 게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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