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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상회담으로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대한 미국 관세는 기존 25%에서 15%로, 한국의 주력 상품인 반도체는 미국이 앞으로 다른 나라(반도체 교역량 한국 이상 국가)와 체결한 합의보다 불리하지 않은 관세를 적용하는 등 기존 관세 부과를 완화하는 내용의 합의가 이뤄졌다.
특히 핵잠수함 건조 승인과 연료 조달 방안 등에 대한 확답이 이뤄지면서 한국도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안보 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 같은 한미 정상회담 팩트시트에 이재준 시장은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은 담대한 외교, 국익을 지키기 위한 치열한 버팀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라며 “이재명 대통령님과 정부, 협상팀의 집중력과 인내가 만들어낸 성과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내란으로 인한 뒤늦은 협상에도 흔들림 없이 원칙을 지킨 것은 국익을 최우선에 둔 정부의 분명한 의지였다. 특히 불필요한 부담은 줄이고, 실제 이익이 되는 분야만 정밀하게 선택한 이번 합의는 실용 외교의 힘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었다”며 “조선·원전 같은 주력 산업에서 인공지능·반도체로 이어지는 미래 첨단산업까지, 양국 간 협력의 지평을 완전히 새롭게 열어낸 것도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제 대한민국은 동맹과 함께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탄탄한 발판을 얻었다. 이번 협상을 가능하게 한 대통령님의 결단,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치밀하게 대응해 온 협상팀의 노력에 다시 한번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는 국익 중심 외교의 성과가 시민의 삶과 지역경제로 확실히 전달되도록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들을 더욱 세밀하게 챙기겠다”면서 “대한민국의 내일을 위한 이번 선택이 국민과 기업, 지역 곳곳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오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