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정부가 내일부터 유류세 인하폭을 축소하기로 한 가운데 30일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만남의광장 부산방향 주유소를 찾은 시민들이 차량에 주유를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앞서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휘발유에 대한 유류세 인하율을 기존 25%에서 20%로, 경유에 대한 인하율은 37%에서 30%로 축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휘발유의 유류세는 리터당 615원에서 656원으로 41원 오르고, 경유의 유류세도 369원에서 407원으로 38원 오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