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12일 서초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싱글싱글 동아리'와 '센터 서포터즈 포미단(ForMe단)' 첫만남 발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19년 전국 최초로 개소한 서초1인가구지원센터는 1인 가구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곳으로, 1인 가구들에게 필요한 건강, 안전, 생활, 관계돌봄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은 센터는 이번에 새롭게 옮긴 ‘양재공영주차장’ 신센터에서 기념식을 열고, 싱글싱글 동아리와 포미단 첫만남 발대식도 함께했다.
이어진 싱글싱글 동아리와 포미단 발대식에서는 올해 센터에서 활동하게 된 동아리원들과 서포터즈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참여 소감도 밝히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올해 1인 가구들이 모여 만든 ‘싱글싱글 동아리’는 21개 팀으로 93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꽃꽂이 동아리 ‘블라썸’, 미술 활동 ‘그리다’, IT 스터디 모임 ‘서초 잇(IT)다’ 등 관심 분야별로 모인 동아리원들은 커뮤니티 활동을 하고 인당 월 최고 5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역시 1인 가구로 이뤄진 센터 서포터즈 ‘포미단(ForMe단)’은 온 오프라인을 통한 센터 홍보 역할을 하는데, 연 2회 공예 요리수업 등 맞춤형 특별강의와 우수 서포터즈 시상 등으로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는 앞으로도 점차 증가하는 1인 가구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라며, ”혼자지만 함께해서 행복한, 싱글벙글한 1인 가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서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