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간 22주년을 맞이한 채널예스 매거진은 2012년부터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위해 플랫폼 전환을 검토해왔다. 내부 IT 리소스가 메인 서비스인 YES24 플랫폼에 우선되는 상황에서, 올해 개편을 추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KG ICT의 K-GDC(KG ICT Global Development Center)가 적합한 파트너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KG ICT는 베트남 파트너사 Savvycom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발주사와 개발사 간의 눈높이를 맞추고 최선의 해결책을 도출하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프로젝트에서 신뢰를 쌓았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YES24의 디지털 전환에 한층 탄력이 붙는 한편 IT 오프쇼어링에 대한 역량과 노하우를 확보해 나가는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채널예스 통합 리뉴얼 프로젝트는 2024년 상반기 오픈을 위해 분석설계 과정을 마무리했고, 본격적인 개발 착수를 앞두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로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채널로 거듭나, 고객의 니즈와 취향을 기반으로 YES24의 사업을 전개해 나갈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예정이다. 그 과정에서 YES24는 준비 중인 자체 생성 AI LLM(Large Language Model) 등과 결합해 도서 산업으로 진출하고 있는 다른 커머스와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전망이다.
권민석 YES24 DT추진본부 이사는 작년 연말부터 시작되었던 K-GDC와의 1단계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개발 역시) 도전해보지 않았던 영역이다 보니 시행착오는 분명히 발생할 것이다. 하지만 KG ICT와 Savvycom의 역랑을 믿어 의심치 않기에 과제는 우리에게 있다고 생각한다”며 “핵심은 우리의 니즈를 잘 전달하는 것이고, 지금까지 협업해왔던 것처럼 이를 함께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