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은 전날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소재 본사 회의실에서 ERM과 손잡고 올해 GRESB(글로벌 실물자산 지속가능성 벤치마크) 평가 동향을 살펴보고 내년도 부동산 분야 ESG 트렌드를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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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세계 최대 환경, 안전보건, 지속가능경영 컨설팅 기업인 ERM의 김은주 컨설턴트가 연사로 나섰다. 김 컨설턴트는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에서 건축환경 전공으로 석사를 취득하고, LEED AP 등 자격을 보유한 그린빌딩 및 부동산 분야 ESG 전문가다.
그는 그간 ERM 코리아 컨설턴트로서 국내 주요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의 GRESB 및 LEED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이날 워크숍에는 올해 GRESB 평가 현황과 결과에 따른 시사점, 내년 GRESB 평가에서 제도적으로 변화되는 점, 추후 준비 사항 등이 논의됐다.
ESG LAB, 브랜드전략팀 등 워크숍에 참여한 마스턴투자운용 내 ESG 유관 부서 임직원들은 회사 경영 전략에 ESG 전략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방법론과 향후 방향성에 대한 토론을 활발히 이어갔다.
또한 참석자들은 GRESB의 등급별 커트라인이 매년 상승하는 추세기 때문에 운용 자산의 에너지 및 수도, 폐기물 관리 등에 더 유의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활발히 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최근 ‘GRESB 2023’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하며 그간 ESG 내재화를 위해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GRESB 평가는 총 5개 등급(1스타~5스타)으로 나뉘는데 ‘5스타’는 전체 참여 기업 및 자산 중 총점 기준 상위 20% 내 들어야 받을 수 있는 최상위 성적표다.
이번 평가의 대상 자산인 디타워 돈의문은 아시아 지역 비상장 오피스 중 평가 점수 전체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