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3일 한국방문의 해 ‘K-컬처 팝업’ 운영
10일 문체부 2차관 개막 현장 찾아 `힘`
소비 변화 맞춰 쇼핑명소 `K관광 홍보`
박물관 기념품 등 대표상품 입점 판매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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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립중앙박물관 기념품을 비롯한 K-컬처 대표 상품과 K-관광 정보를 한꺼번에 접할 수 있는 장이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공간에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관광공사), 현대백화점그룹(사장 김형종)과 함께 ‘더현대 서울’ 지하2층 아이코닉 스퀘어에서 10일부터 23일까지 한국방문의 해 ‘K-컬처 팝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더현대 서울’은 MZ세대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명소로 각광 받고 있는 곳이다.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이날 ‘K-컬처 팝업’ 개막식에 참석해 K-관광 홍보에 힘을 실었다. 장 차관은 “‘K-컬처’와 ‘MZ세대의 소비문화’가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트렌드 변화에도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더현대 서울’은 이러한 변화의 최전선에 있는 상징적인 장소인 만큼, 한국을 찾는 많은 외국인들이 이곳에서 최신 K-컬처를 생생하게 느끼고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자료=문체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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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K-컬처 팝업’에서는 전통문화와 최신 패션, 케이팝, 음식, 예술, 뷰티 등 ‘K-컬처’의 대표 상품과 함께 K-관광에 대한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뮷즈’ 와 ‘미미달’ 등 전통문화 대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언더마이카’, ‘오와이’, ‘노매뉴얼’ 등 해외 인지도가 높은 K-패션 브랜드관을 운영한다. 케이팝 체험관에서는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음악과 기념품을 구매·체험할 수 있다.
또한 미국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K-핫도그 브랜드 ‘투핸즈’를 비롯해 K-푸드(맵시막걸리), K-뷰티(코스알엑스) 등도 선보인다. 한국인 최연소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초대 개인전을 연 한국화가 김현정 작가의 작품도 전시한다.
이번 팝업 행사가 열리는 ‘더현대 서울’은 최근 2년간 방문객 8000만명 중 30대 이하가 5000만명, 외국인 구매 고객 중 MZ세대 외국인이 61.5%에 해당할 정도로 국내외 MZ세대가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문체부는 ‘한국방문의 해’ 열기와 K-관광의 매력 확산을 위해 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6월부터 국내외 곳곳에서 ‘K-컬처 팝업’을 운영하고 있다. ‘더현대 서울’은 부산과 뉴욕에 이어 세 번째 개최지이며 9월에는 태국에서 연다.
| 자료=문체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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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컬처 팝업 공간 구성(자료=문체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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