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이날 오전 총 12개 권역의 6급 일반직 및 정보기술(IT) 직군을 대상으로 온라인 필기시험을 벌였다. 하지만 시험 도중 서버 접속 장애가 발생해 시험을 중단하고 오는 14일로 연기했다. 이날 오후 10개 권역에서 예정돼 있던 일반직 필기시험은 서버를 복구한 뒤 정상적으로 치러졌다.
은행 측은 “더 많은 응시자에게 기회를 주고자 온라인 채용을 준비했는데, 채용 전형을 담당하는 대행사의 서버 장애로 오전 필기시험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과 오후 시험은 문제가 달라 오후 시험을 이상 없이 진행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