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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에 지방선거의 승패가 달려 있다”면서 “정말 쉽지 않은 선거이기 때문에 반드시 경기도를 운영할 만한 능력과 자질을 갖춘 후보를 내야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 유승민은 어려운 선거이기 때문에 도전했고 이기기 위해 도전했다”면서 “당원들과 함께, 시장·군수·광역·기초의원 후보님들과 함께 경기도에서 승리하고 경기도민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유 전 의원은 교통문제와 주택문제 해결 등에 대한 공약을 재확인했다. GTX와 전철, 도로망과 버스 시스템 등을 확충해 출퇴근길을 줄이겠다는 약속을 했다.
앞서 공약한 ‘원격 근무를 위한 스마트워크센터 구축’, ‘대출 규제 완화’, ‘신도시 인프라 확충’, ‘수원비행장 이전 추진’ 등의 추진 의지도 확인했다.
한편 유승민 전 의원과 김은혜 의원이 당내 경선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 의원의 근소한 우위가 나타나고 있다. 국민의힘 내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오차범위 안에서 유 전 의원이 앞서지만, 여야를 막론한 전체 후보군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 의원이 앞서고 있다.
유 전 의원은 “대선과 총선 등 여러 번의 선거 결과를 보면, 그전 다양한 여론조사와 일치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본선 경쟁력 부분 등에서 앞서고 있지만 전혀 방심하지 않고 당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