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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은 지난해 ‘이웃사랑, 생명존중’이란 풀무원 정신을 구체화하고 지속가능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영양균형, 동물복지, 친환경 등 로하스 6대 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 ‘식물성 지향 식품 사업‘은 현재 가정간편식(HMR) 사업과 함께 풀무원의 핵심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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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부서 만들고 6개 카테고리서 신메뉴 개발
풀무원은 이를 위해 식물성 단백질 전담 부서인 ‘PPM(Plant Protein Meal) 사업부’를 중심으로 2023년까지 3단계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혁신적인 식물성 지향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풀무원은 식물성 지향 식품을 6개 카테고리로 나누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카테고리는 △식물성 고단백질 식품 △식물성 저탄수화물 식품 △식물성 고기 △식물성 음료 및 음용식품 △식물성 발효유 △식물성 편의 식품으로 구성됐다.
올해 국내에서는 식물성 원료로 만든 고단백질을 제공하는 ‘식물성 고단백질 식품’과 탄수화물 섭취를 저감하는 ‘식물성 저탄수화물 식품’ , 동물성 고기의 대안으로 식물성 원료로 만든 ‘식물성 고기’ 등 3개 카테고리에서 20여 종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8종은 이미 개발을 완료했다.
가장 먼저 ‘식물성 저탄수화물 식품’으로 탄수화물 식품인 밀가루 면을 대체하는 가정간편식 스타일의 ‘두부면 KIT’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식물성 고단백질 식품’으로 ‘큐브두부’와 ‘두부바’를 출시한다. ‘식물성 고기’ 제품으로 ‘두부크럼블 덮밥소스’와 치킨을 대체한 ‘두부텐더’를 연이어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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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USA로 미국 식물성 제품 시장 노린다
풀무원은 국내 식물성 지향 제품을 미국,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 특성에 맞게 현지화할 계획이다. 또한 제품에 있어서도 고기처럼 육즙과 식감을 살린 식물성 고기 제품도 속속 내놓을 예정이다.
특히 식물성 고단백질, 식물성 저탄수화물, 식물성 고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패티뿐 아니라 직화구이 등 한국식 메뉴를 개발하여 차별적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서양식 메뉴나 햄버거 패티 중심인 임파서블푸드, 비욘드미트와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미국 두부 시장 점유율 1위인 풀무원USA는 식물성 단백질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풀무원USA는 최근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플랜트스파이어드’를 론칭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현지 미국인 입맛에 맞는 다양한 고단백 가공두부 및 식물성 고기 신제품을 적극 개발하고 고기와 같은 질감을 구현한 식물성 단백질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풀무원USA는 지난해 11월 미국 최대 규모의 대학 급식 서비스를 운영하는 ‘매사추세츠대 다이닝’과 지속가능한 식물성 지향 아시안 메뉴를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풀무원USA는 현재 매사추세츠대 앰허스트 캠퍼스 구내식당에 식물성 고기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 ‘와바그릴 체인점’과도 제휴해 캘리포니아 200여 개 매장에 식물성 고기로 만든 불고기 숯불구이 제품을 4월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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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中에서도 식물성 지향 제품 선봬
풀무원의 일본 법인 아사히코 또한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토푸 프로틴’을 론칭해 본격적으로 해당 시장에 발을 디뎠다. 탄수화물인 ‘밥’과 동물성 단백질인 ‘고기’를 두부밥, 두부바 등 식물성 고단백 식품으로 대체하여 당과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이겠단 전략이다.
지난해 11월 일본 세븐일레븐에 첫 선을 보인 ‘두부바’는 출시 4개월 만에 판매량 250만 개를 돌파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사히코는 올해 일본 전 지역에서 ‘두부바’를 판매할 계획이다.
풀무원 중국 법인 푸메이뚜어식품은 두부를 중심으로 식물성 지향 제품을 더욱 확대 개발한다. 기존 포장두부 및 가공두부 외에 식물성 단백질 밀키트 브랜드인 ‘푸추팡’과 식물성 단백질 간식 브랜드인 ‘푸시우시엔’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만두와 파스타에 들어가는 고기를 식물성 고기로 대체할 방침이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 등 세계적으로 육류 대신 건강하고 영양이 높은 식물성 단백질원을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지구환경과 생태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세계 최고의 두부 제조기술과 콩 단백질 R&D 능력을 바탕으로 식물성 지향 식품 사업을 선도해 미래 먹거리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