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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가 월드 프리미어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것은 MINI 코리아가 국내 설립된 지 15년만에 처음이다. 지난달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뉴 5시리즈와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의 월드 프리미어에 이어 두 번째 월드 프리미어로 BMW 그룹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
BMW 그룹이 뉴 MINI 컨트리맨의 월드 프리미어를 한국에서 개최하게 된 배경에는 ‘K-방역’이라는 찬사를 받을 정도로 한국의 성공적인 코로나19 방역 대응이 꼽힌다. 아울러 국가적-지리적 특성이 MINI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잘 부합하는 것이 결정적인 계기로 작용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MINI 컨트리맨은 MINI의 유일한 4도어 스포츠액티비티 비히클(SAV)로 국토의 약 70%가 산으로 이루어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수요가 많은 한국에서 특히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다. SAV는 SUV와 유사하지만 도로 상황에 따라 네 바퀴의 구동력이 가변적으로 전달된다는 차이점이 있다.
지난 2005년 한국에 진출해 올해 15주년을 맞는 MINI는 지난 15년 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전 세계 MINI 시장 중 15년 연속 성장을 거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특히 MINI는 지난해 국내 프리미엄 소형차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국내 진출 이후 처음으로 1만대 클럽에 가입했다.
MINI 코리아는 뉴 MINI 컨트리맨의 월드 프리미어 무대로 낙점된 에버랜드 포레스트캠프에서 ‘애드 인스퍼레이션 투 뉴 노멀’이라는 테마 아래 새로운 일상에 영감을 더할 수 있는 MINI만의 색다른 행사를 준비 중이다.
한편 MINI 코리아는 디지털 채널로 이번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전 세계에 생중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 및 전 세계 MINI 팬들에게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