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전철7호선 옥정~포천선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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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구체적인 교통현황 분석과 관련계획 조사, 비용 산출, 경제성과 사업추진 타당성 검토 등을 통해 세부적인 노선과 역사 위치 역시 용역에 담는다는 방침이다.
총 길이 17.45㎞의 옥정~포천선은 지난해 12월 2공구 착공에 들어간 도봉산~옥정 연결사업 종점에서 옥정신도시를 통과해 포천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월 29일 국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됐으며 같은 해 11월 27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총사업비 1조1762억 원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받았다.
양주시 구간은 지하터널로 구축하고 포천시 구간은 지하터널과 선상구조물로 계획됐으며 양주시 1곳과 포천시 3곳 등 총 4곳의 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성호 시장은 “전철7호선 옥정~포천 연장사업이 2기 신도시와 각종 규제로 중첩된 경기북부지역 교통 여건 개선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 포천시와 긴밀한 공조체계로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