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850선에서 상승 출발하며 하루만에 반등에 나섰다. 개인이 순매수를 이어가는 가운데 IT부품, 운송 등 대다수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4.73포인트(0.56%) 오른 855.02를 기록 중이다. 전날보다 소폭 오른 850선 중반에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줄곧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105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억원, 69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 별로는 비금속과 운송이 2% 넘게 오르고 있다. IT부품, 섬유·의류, 건설, 금속, 정보기기, 오락·문화, 유통, 반도체, 통신서비스 등 대다수가 상승 중이다. 출판·매체복제,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비롯해 신라젠(215600) 나노스(151910) 바이로메드(084990) 셀트리온제약(068760) 제넥신(095700) 포스코켐텍(003670) 등이 오름세다. 반면 메디톡스(086900) 펄어비스(2637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카카오M(01617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등은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