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병원경영지원 전문기업 서울리거(043710)는 상반기 연결 매출 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분기 사업부 조정 이후 매출 구조가 개편되면서 주력사업인 병영경영지원(MSO) 사업부 매출(51억원)이 전체 61% 가량을 차지하게 됐다.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8000만원, 분기순이익 16억2000만원으로 흑자를 달성했다.
하은환 대표는 “경영 효율이 낮은 정보통신기술(ICT) 사업부를 정리하고 MSO사업에 집중해 메디컬 뷰티 플랫폼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주력했다”며 “하반기 홍콩 내 첫 쁘띠성형 전문 클리닉 개원을 필두로 해외 영리병원 사업을 통해 본격 실적 개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리거는 전국 23개 지점이 있는 쁘띠성형 클리닉 ‘뮤즈클리닉’ 브랜드를 소유해다. 필라인클리닉, 서울리거피부과의원 등 대상으로 병원 마케팅부터 운영 전반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