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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한국정치의 후진성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이 같이 지적했다.
그는 “모든 원인은 최순실게이트에도 불구하고 당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친박의 아집과 옹졸함에 있다”면서 “정당이 노선 정책으로 분화하는 것이 아니라 계파 집단싸움으로 새로운 당이 만들어지는 것은 대의민주주의 체제의 왜곡”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도 “어쨌든 새로운 정당이 개혁을 표방하는 만큼 2월 개혁입법 국회에서 개혁 법안들에 대해 협력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기대했다.
우 원내대표는 “4당체제라는 것이 사실 국회 운영에 있어서 감점 요인이 많지만 더민주가 다른 당과 협력해 원활한 국회운영 할 수 있도록 운영을 주도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