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막바지 분양전...전국 18곳 7530가구 청약

이승현 기자I 2015.12.12 15:48:26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해의 막바지까지 아파트 분양 시장은 쉴 틈 없이 신규 물량을 내놓는다.

12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전국 18곳에서 7530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의 청약이 이뤄진다. 이는 지난 주 분양실적(9825가구)보다 23.4%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지난해 동기간(3579가구)보다는 110.4% 늘었다. 모델하우스는 9곳이 문을 열고 당첨자 발표는 22곳, 계약은 42곳에서 이뤄진다.

◇청약

GS건설이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에 짓는 광명역파크자이 2차 오피스텔과 아파트가 각각 15일과 16일부터 청약을 시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0층 8개동에 아파트 1005가구(전용면적 59~124㎡)와 오피스텔 437실(전용 22~36㎡)로 구성된다.

광명역파크자이2차는 광명역과 바로 건너편 쪽에 있다. 내년에 개통하는 강남순환고속도로와 신안산선(2017년 착공)도 들어오게 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15만원으로 지난 해 분양했던 광명역 파크자이 1차(1230만원)보다 약 200만원가량 높게 책정됐다.

대림산업이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A45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동탄의 청약접수를 16일부터 받는다. 단지 서쪽으로는 리베라컨트리클럽, 동쪽으로는 화성상록골프클럽과 무봉산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대원도 같은 날 충북 청주시 문화동에 주상복합아파트 문화동 센트럴칸타빌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 아파트는 최고 34층 높이로 건립되며 총 630가구(전용 84~147㎡)가 공급된다. 우암산과 청주 중앙공원, 상단공원이 가까워 여가를 쉽게 즐길 수 있다.

호반건설이 경기도 시흥시 시흥목감지구에 짓는 시흥목감 호반베르디움 3차의 청약도 17일부터 시작된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102㎡, 119㎡ 중대형으로만 구성되며 총 415가구가 공급된다. 중심상업지구와 가까워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할 전망이다.

태왕E&C가 대구 동구 지저동에 짓는 태왕아너스 리버파크2차의 청약접수 시작일은 17일이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단일형으로 구성되며 78가구가 공급된다. 단지 바로 앞에 금호강이 흐르며 조망도 가능하다.

◇모델하우스 개관

호반건설은 서울 송파구 오금동 오금지구에 송파 호반베르디움 더 퍼스트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16일에 개관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3개동, 총 22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101㎡ 단일 주택형으로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오는 18일 경기 화성시동탄2신도시 A5블록에 공급하는 동탄2신도시 3차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연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동 전용면적 74㎡·84㎡ 913가구로 구성된다. 동탄2신도시 초입에 위치해 판교·강남 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삼성물산은 18일 서울 은평구 녹번 1-2구역에 짓는 래미안 북한산 베라힐즈의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총 1305가구 규모로 이 중 337가구(전용 59㎡·84㎡)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3호선 녹번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12월 셋째주 전국 분양 및 모델하우스 개관 단지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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