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런 불편을 막고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지휘 버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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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릴 수 있는 CCTV카메라와 방송·통신시설을 갖춰 현장에 있지 않아도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재난발생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 버스는 기존 34인승이었던 서울시 이동시청을 전면 구조 변경한 것으로 첨단 시설을 설치하는 등 개조하는 데 1억2000만여원이 들었다.
시는 현장지휘 버스의 운영 매뉴얼을 만들어 버스가 출동하게 되는 재난상황, 설치 위치, 근무자 임무 등을 정하고 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병하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은 “현장지휘 버스 운영으로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고 소방, 경찰, 자치구 등과도 긴밀히 협조할 수 있어 재난수습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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