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토종 단문 블로그 `미투데이`가 회원 수 300만명을 돌파했다.
NHN(035420)은 지난 9월 말 200만명을 돌파한 미투데이 회원수가 두 달도 되지 않아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미투데이는 지난 2007년 2월 시작된 서비스로, 3년 만에 가입자 수 100만명을 넘어선 뒤 사용자가 급증해 300만 회원 달성에 성공했다.
NHN에 따르면 한 달 전과 비교해 미투데이 글의 수는 2배로 늘었으며, 댓글의 수는 3배로 증가했다. NHN은 이같은 회원 증가가 스마트폰 확대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NHN은 올해 말 네이버의 소셜홈 `네이버미(Me)`가 출시되면 미투데이 회원이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네이버미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개인화 서비스가 결합한 것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미투데이의 인맥과 글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NHN은 "미투데이 성장으로 네이버미에서의 정보 유통 또한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웹서비스와 정보 콘텐츠를 연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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