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환기자] 위성DMB 방송사업자인 TU미디어는 11월1일부터 위성DMB와 지상파DMB를 함께 시청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차량용 통합DMB 셋톱박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디어라이프에서 제작한 ‘샤크플러스(모델명 ML-100S)’는 차량용 셋톱박스 가운데 처음으로 통합 DMB 기능을 탑재했으며, 위성DMB와 지상파DMB를 모두 시청할 수 있다.
빅스포츠 경기 중계, 최신 개봉작, 다양한 음악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전국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으며 KBS, MBC, SBS 등 공중파 방송까지 제공한다.
TU미디어는 ‘샤크플러스’ 구매 고객에게 위성DMB 3년 무료 시청 서비스를 제공한다.
‘샤크플러스’는 탁월한 수신성능을 자랑하는 외장형 액티브 안테나를 채용, 산간 및 도서 지역에서도 위성 DMB방송을 깨끗하게 시청할 수 있다.
또 콤팩트한 사이즈(145mm x 100mm x30mm)임에도 불구하고 2개의 출력단자가 있어 설치 편의는 물론 위치에 따라 두 개의 화면에서 동시에 시청이 가능하다.
이밖에 후방감지 카메라 인터페이스 기능을 내장해 차량 후진 시 안전사고 위험을 크게 줄였다.
이철희 Biz개발본부장은 “수입차 및 고급차 보유 소비자와 지상파DMB 시청이 용이치 않은 비수도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보다 손쉽게 위성DMB를 시청할 수 있도록 준비한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