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수사대 계좌도용 중간수사[전문]

김진석 기자I 2002.08.29 12:31:41
[edaily 김진석기자] 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9일 법인계좌도용 델타정보통신 주식매매 사건의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다음은 경찰이 지금까지 밝혀낸 사건의 개요다. [지금까지 밝혀진 사건개요] 0..본건 주범인 정OO(37세, 광진구 중곡동)와 안OO(39세, 김포 고촌면)은 -델타정보통신 대주주 이OO 등 3명과 바지사장인 임OO, 정OO 명의로 위 회사에 대한 인수계약을 체결, -계약금으로 7억원을 지불하고 향후 주가상승 뒤, 주식담보로 대출을 받아 자금 63억원을 지불할 계획으로 ㅇ..정ㅇㅇ은 -사채업자 등 전주 4개팀 , 안OO은 증권가 2개팀을 작전세력으로 끌어들인 뒤, 7.2. 1,240원이던 주가를 8.22. 5,460원까지 올렸으나, -상승중이던 주가가 자금 부족 및 작전세력 이탈로 중간에 2번 하락, 주가 불안전성으로 주식 담보대출이 어려워져 명동 사채업자로부터 자금을 빌려 주식을 매입을 하였으나, -계속적인 자금 확보가 어려워 결국 대출과 사채를 감당할 수 없게 되자 ㅇ..작전에 가담한 사채업자 등에게 -곧 기관투자가 주식을 대량 매수할 것이라는 내용을 흘린 후, -안OO은 친동생인 안OO(33세,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을 사주, 안OO이 현대투자운용 계좌를 불법도용, 500만주를 고가 매수 주문하여 계약이 체결되도록 한 후 해외로 도주한 사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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