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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팔 외교장관 회담…"우리국민 9명 수색에 각별한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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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기자I 2026.09.06 18: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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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이 6일(현지시간) 오전 11시 시시르 커날 네팔 외교장관과 한-네팔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 9명을 철저히 수색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네팔 홍수로 피해입은 모든 이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명하는 한편,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 9명의 소재가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어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들에 대한 철저한 수색이 가능하도록 네팔 정부가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해 주기를 요청했다.

양측은 네팔 현지에서 진행 중인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 현황과 네팔 정부의 피해 수습 노력 및 우리 정부의 지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우리 정부가 지난 2일 네팔측이 필요로 하는 수색·구조·감식 장비를 동반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파견했으며, 네팔 당국과의 협력 하에 실종자 수색·구조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또 1억 3000만원 상당의 현물지원과 함께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을 통한 100만 미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임을 설명했다. 커날 외교장관도 이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아울러 한-네팔 양국은 국제무대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앞으로도 원활한 수색·구조 활동 및 네팔 국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번 회담은 약 45분간 진행됐다.

한편 조 장관은 네팔 현지에 있는 연락두절자 가족들과 기업인들을 만난 후 KDRT 격려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순방에 합류해 이 대통령을 수행할 예정ㅈ이다.
조현(왼쪽) 외교부 장관이 6일(현지시간) 시시르 커날 네팔 외교장관과 네팔 카트만두에서 회담을 개최했다. [외교부 제공]
조현(왼쪽) 외교부 장관이 6일(현지시간) 시시르 커날 네팔 외교장관과 네팔 카트만두에서 회담을 개최했다.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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