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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재무 측면에서는 미청구공사와 공사미수금 증가를 경계할 필요가 있다. 일부 주택사업을 후분양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공사미수금이 일시적으로 늘어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이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운전자본 부담 확대가 부담스럽다”면서 “신규 사업 확대에 앞서 현장별 채권 회수 가능성과 발주처 신용도, 공정진행 상황에 대한 관리 기준을 보다 보수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2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6.8조 원(전년 대비 -11.4%), 영업이익 2618억원(+20.6%)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2137억원을 22.5% 상회했다. 조 연구원은 “2분기 수익성에는 긍정 요인과 일회성 비용이 동시에 반영됐다. 별도에서는 콜롬비아 하수처리장 중재 패소 비용과 울산 샤힌 PJT 공정촉진비가 반영되며 인프라(105.4%)와 플랜트(113.0%) 원가율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반면에 건축·주택 부문은 별다른 특이사항 없이 매출 믹스 개선이 이어졌으며, 2분기 건축·주택 원가율은 86.8%까지 낮아졌다. 그는 “이라크 WIP를 포함한 중동 4개 현장에서 기자재와 인력 투입 지연이 나타나고 있으나, 공정 차질은 심각한 수준이 아니며 발주처 보상 가능성도 있어 단기 손익 훼손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연내 주요 고원가 플랜트 현장의 준공이 예정돼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2027년의 플랜트 이익은 개선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도 폴란드 플랜트 현장의 원가율 개선과 국내 매출 확대에 힘입어 연결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샤힌 프로젝트의 추가 비용 가능성은 남아 있으나 상반기에 상당 부분을 반영한 만큼 하반기 부담은 축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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