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국힘 통일교 특검 신천지 포함 어깃장…꼭 포함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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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석 기자I 2026.01.02 10:30:09

2일 최고위원회의 발언
“내란의 티끌까지 법정에 세워야”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이 통일교 특검에 왜 신천지를 포함시키냐고 어깃장을 놓고 있기 때문에 신천지를 꼭 (수사대상에)포함시켜야 되겠다”고 2일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2026년 제1호 법안은 제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신천지 특검”이라고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과 통일교·신천지 간의 정경 정교 유착 의혹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끊어낼 것은 끊어내야 된다”며 “국민의힘은 훼방 놓기에만 골몰할 것이 아니라 협조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을 겨냥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법에 대해서는 헌법소원에 나서겠다는 등 으름장을 놓고 통일교·신천지 특검에 대해서는 신천지를 왜 포함시키느냐고 어깃장을 놓고 있다”고도 부연했다.

정 대표는 “헌법 정신이 무엇인가. 삼권 분립, 정교 분립 원칙 아닌가”라며 “각종 의혹에 대해서는 겸허히 특검 수사에 임해야 하고 민생 법안 처리에 협조부터 하는 것이 기본 중에 기본”이라며 통일교 특검에 신천지 의혹이 포함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헌법 제8조 제4항에서는 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될 때 위헌 정당 해산 심판의 대상이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내란의 잔재를 티끌까지 법정에 세워서 내란은 다시 꿈조차 꿀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만드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대표는 김병기-강선우 의원 공천헌금 논란 등을 겨냥해 “당에서 벌어지는 여러 불미스러운 일에는 저의 부족함도 분명히 있다”고도 고개를 숙였다.

이어 “앞으로 저의 당부는 지방선거에 도움이 되면 하고 지방선거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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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정교유착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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