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단 38대 한정 생산…전량 판매
745마력 5.2ℓ 트윈터보 V12 엔진 탑재
올해 4분기 첫 인도…내달 굿우드서 데뷔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특별 한정판 모델 발리언트를 공개했다.
| 애스턴마틴 발리언트.(사진=애스턴마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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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이 새롭게 선보이는 발리언트는 트랙 중심의 로드카다. 애스턴마틴 맞춤 제작 부서 Q 바이 애스턴마틴을 통해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전세계적으로 단 38대만을 한정 생산하며 전량 판매가 완료된 상태다.
발리언트는 트랙과 도로를 구분하지 않고 진정한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하는 애스턴마틴의 계보를 이어간다. V12 퍼포먼스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거친 스타일과 폭발적인 성능을 최첨단 엔지니어링과 경량소재, 과감한 디자인과 결합시킴으로써 트랙에서는 최상의 성능을, 도로에서는 매력적인 주행 감각을 선사한다.
| 애스턴마틴 발리언트.(사진=애스턴마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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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마티아치 애스턴마틴 글로벌 브랜드 및 사업총괄 책임자는 “발리언트는 Q 바이 애스턴마틴이 레이싱계의 레전드에게 영감을 받아 최신 F1 기술, 색다른 소재, 극한의 경량화 설계로 구현한 현대의 걸작”이라며 “성능, 트랙 중심의 역동성, 하이퍼카의 강렬함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발리언트는 진정한 드라이버를 위한 희귀하고 특별한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애스턴마틴의 확고한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강력한 프론트 엔진을 탑재한 애스턴마틴 스페셜 한정판의 새로운 정점인 발리언트는 트랙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동시에 도로 주행을 위한 승인을 획득했다. 발리언트는 745마력의 5.2리터(ℓ) 트윈터보 V12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했다.
| 애스턴마틴 발리언트.(사진=애스턴마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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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수석 부사장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마렉 라이히만은 “발리언트는 한 눈에 그 의도를 알 수 있는 외향적인 차량으로, 트랙에서는 최대한의 즐거움을 목표로 하는 순수혈통 스포츠카이면서 도로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발리언트는 올해 4분기에 첫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며, 다음달 11일 개최되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의 유명한 힐 클라임 코스에서 역동적인 시연과 함께 데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