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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평가하는 디지털 정부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면서도 “이렇게 훌륭한 디지털 정부를 구축해 놨지만 국민들이 그 편의성을 체감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매우 많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자영업자나 소규모 기업인들은 행정 업무가 많은 부담이 되고 있다. 서류 하나 떼는 것도 어려운데 간단한 업무 하나 처리하려고 해도 일일이 뛰면서 서류를 많이 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윤 대통령은 “국민들이 이리저리 뛰고 각종 증빙 서류들을 준비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필요한 업무를 신청할 수 있게 하겠다”면서 “매년 7억 건에 달하는 구비 서류를 30%만 디지털화해도 조 단위의 예산이 절감된다. 특히 도입된 지 이제 110년이 지난 인감증명을 디지털 인감으로 대폭 전환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