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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은 8월 11일부터 18일까지 7박 8일이며 참가자들은 서울에서 출발하여 동·서·남해 세 경로로 나누어 전국의 주요 섬과 해안도시를 순례하게 된다. 서해의 백령도와 가거도, 남해의 거문도와 마라도, 동해의 울릉도와 독도 탐방도 예정되어 있어 섬과 해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하게 된다.
이번 대장정에서는 해양문화는 물론 생태, 환경, 레저 및 과학기술 등 해양수산업 전반과 관련된 폭넓은 학습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세 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캠페인과 해안정화 활동을 진행해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일정도 포함돼 있다. 안전한 여정을 지원하기 위해 현직 간호사와 구조대원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 180명의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으로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한국해양재단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0만원이며 최종 선정 결과는 8월 1일 한국해양재단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