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IPO 흥행에 대해 유일에너테크 측은 “2차전지 전방시장 트렌드 변화에 부합한 당사만의 완성도 있는 제품라인업 및 신제품 다변화, 신규 고객확대를 통한 수주물량 급증 등을 투자자들께서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덕분에 모든 IPO 절차를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유일에너테크의 초고속 장폭형 노칭기와 스태킹 장비는 2차전지 조립공정 내 소재의 안정성, 효율성, 생산성을 높이는 핵심장비로 인식되면서 고객 다변화를 견인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수주잔고는 333억원으로 대부분 신규고객사 중심의 신제품 수주 확대에 따른 것으로 독자기술로 완성된 장폭형 고속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며 수주경쟁력도 강화되고 있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존대비 약 4배 규모의 캐파(CAPA) 증설을 통해 신규 수주물량의 양산 대응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정연길 유일에너테크 대표이사는 “지금까진 파우치형 노칭 장비중심의 단일 캐시카우였다면, 향후 핵심기술이 적용된 각형 노칭 장비, 파우치형 스태킹 장비, 수소연료전지 장비, 5G 스마트폰 향 소형 배터리 장비의 신규사업중심으로 캐시카우 다변화를 이끌어 상장과 동시에 제2의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일에너테크는 오는 25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며, 주관사는 신영증권(001720)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