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810선 후반에서 상승 출발했다. 개인이 순매수로 지수를 떠받치는 가운데 IT부품 등의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1포인트(0.28%) 오른 819.28을 기록 중이다. 소폭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810선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220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4억원, 8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 별로는 IT부품, 정보기기, 운송장비·부품, 일반전기전자, 종이·목재, 통신장비, 건설, 비금속 등이 오름세다. 반면 디지털컨텐츠, 인터넷,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의료·정밀기기, 출판매체·복제, 제약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비롯해 신라젠(215600) 나노스(151910) 에이치엘비(028300) 바이로메드(084990) 포스코켐텍(00367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제넥신(095700) 등이 상승 중이다. CJ ENM(035760) 메디톡스(086900) 펄어비스(2637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은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