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얼굴 소녀,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은퇴해도 무방"

정재호 기자I 2013.12.24 12:59:30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60대 얼굴 소녀의 노안 비밀은 사실 주변 분위기에 의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초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사회 은퇴를 선언해도 될 정도로 연로해 보이는 소녀의 모습을 담은 오래된 사진 한 장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고 미국 최대 소셜뉴스 사이트인 ‘레딧닷컴’이 소개했다.

[60대 얼굴 소녀 실물사진 보기]

60대 얼굴 소녀 사진은 자세히 보면 앳된 어린 여자아이의 모습이 맞지만 일종의 연출에 의해 오래된 느낌을 풍기고 있다.

60대 얼굴 소녀 사진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해당기사 무관]
60대 얼굴 소녀의 피부는 초등학교를 다니거나 갓 졸업한 또래처럼 탱탱한 걸 알 수 있다.

다만 구식 안경과 표정이 옛날 느낌을 물씬 풍기고 있고 얼굴 생김새와 헤어스타일 또한 나이 들어 보이게끔 꾸몄다.

재미있는 점은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사람이 바로 60대 얼굴 소녀의 남편이라는 사실이다.

어린 시절 아내의 사진을 보다가 너무 나이 들어 보이는 여자아이 얼굴에 깜짝 놀란 나머지 이를 사람들과 공유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남편은 “처음에는 할머니인 줄 알았다”고 운을 떼면서 “어릴 때 아내는 초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은퇴를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60대의 노인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60대 얼굴 소녀 사진을 본 사람들은 실제 얼굴이 아닌 주변 느낌 때문에 늙어 보이는 감이 크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빛바랜 사진 안에서 당시 패션스타일이었던 구식 안경과 헤어스타일로 이뤄진 조화가 아니라면 소녀는 사실 그 나이 또래처럼 충분히 어려 보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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