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 대형 트리 설치, 30일 오후 5시 점등 '연말 분위기 고조'

박종민 기자I 2013.11.25 11:22:53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서울시를 상징하는 곳 중 하나인 서울광장에 대형 트리가 설치돼 크리스마스(12월 25일) 분위기가 한껏 높아지고 있다. 매년 크리스마스를 한 달 앞둔 시점에서 설치되는 대형 트리가 올해도 어김없이 서울광장을 밝힐 예정이다.

△ 성탄절을 한달 정도 앞둔 24일 오후 서울광장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사진= 연합뉴스


24일 오후 서울교통정보센터는 “세종대로 서울광장앞 트리를 세우는 작업으로 하위 1개차로 차단중입니다. 이 구간 지나실 때 안전하게 지나가시기 바랍니다”는 트위터 글과 함께 해당 장소의 CCTV 장면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실제 서울광장앞에서 각종 차량이 동원돼 약 20m에 이르는 대형 트리가 설치되고 있다.

서울광장에 설치된 이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는 오는 30일 오후 5시 점등식을 갖는다. 루돌프 사슴, 마차 등 조형물로 꾸며져 크리스마스가 낀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이 트리는 내년 1월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광장에 대형 트리가 설치되면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연말을 기대하는 이들의 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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