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정부가 1000만 달러(200억원)를 출자해 총 2억1000만 달러의 자금을 마련했다.
조성된 펀드는 최소 1억4000만 달러(1600억원) 이상이 국내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주요 투자대상은 모바일, 앱, SNS, S/W, 헬스케어 등 우리나라 기업의 강점으로 꼽히거나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집중 투자된다. 이르면 오는 9월부터 본격 투자에 나선다.
이번 벤처펀드는 모태펀드가 출자된 벤처펀드 중에서는 처음으로 실리콘 밸리 내 미국 벤처캐피탈(VC) 블루런 벤처스, 포메이션 8, 알토스 등이 직접 펀드를 운용한다. 글로벌 역량을 활용, 현지시장 진출 등 글로벌화를 유도하기 위해 국내 시장에서 1~3년간 인큐베이팅을 한 뒤 실리콘밸리 등 해외시장에 직접 진출할 예정이다.
중기청은 “외자유치를 통해 국내기업에 투자되는 첫 펀드”라며 “모태펀드는 전체 자금의 8.4%인 1000만 달러(200억원)을 출자하면서 2억 달러(91%)를 미국 등 해외자본으로 조성했다는 점이 의미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벤처투자와 블루런 벤처스, 포메이션 8, 알토스 등 3개 운용사는 양해각서(MOU)를 27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체결할 계획이다.
김순철 중소기업청 차장은 “2억 달러 규모의 외자유치 벤처펀드가 조성된 것은 해외투자자들이 우리의 창업·벤처기업들을 투자 가치가 있는 기업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라며 “우리 젊은이들이 실리콘밸리의 기업가 정신을 본받아 청년창업과 해외진출을 과감히 시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기청은 외자유치 벤처펀드 조성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실리콘밸리 Menlo Park 지역에 ‘코리아 벤처창업 투자센터’를 설치했다. 김 차장은 “향후 코리아 벤처창업 투자센터를 통해 선진 자본이 국내 중소기업에 투자되도록 노력하고 VC 뿐만 아니라 엔젤 투자가 활성화 되도록 해외 엔젤투자자 유치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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