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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情 받는情] 홈쇼핑·오픈마켓, 간편 쇼핑으로 선물 `끝`

최승진 기자I 2011.09.02 14:57:20
[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TV홈쇼핑과 오픈마켓이 간편 쇼핑으로 추석 대목 잡기에 나선다. 직접 쇼핑할 시간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고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GS샵과 CJ오쇼핑, 롯데홈쇼핑은 다양한 추석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특집 방송으로 고객들의 눈길을 잡을 예정이다. 옥션과 G마켓은 맞춤형 예약 서비스로 쇼핑의 편의성을 더했다. 11번가는 단독 할인 판매와 함께 가사 도우미 서비스를 진행한다.

GS샵은 오는 9월8일까지 `여유만만 한가위` 특집방송을 준비한다. 갈비부터 굴비와 같은 제수용품, 복숭아나 홍삼 같은 명절 선물상품을 비롯해 명절 기간 주부의 일손을 덜어 줄 아이디어 주방용품도 대거 편성한다. 또 GS샵 인터넷쇼핑은 9월13일까지 `2011 한가위 선물 대전`을 연다. 최고 7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특산물과 건강식품, 패션잡화, 상품권, 차례용품 등을 상품별 매장을 통해 선보인다.
 
CJ오쇼핑은 9월8일까지 `알뜰추석 풍년대잔치`라는 타이틀로 추석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는 갈비·햇굴비·청도곶감 등의 제수용 음식과 건강식품, 홍삼 등의 추석 선물을 특별가격으로 판매한다. 주요 상품의 가격대는 4만~6만원대다. 특히 9월6일에는 치솟은 과일 값에 고심하는 고객들을 위해 사과와 배 각각 1상자를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한 4만9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 롯데홈쇼핑 특집전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9월7일까지 `기적의 식탁킹`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명절 선물로 인기 있는 식품, 주방 부문 베스트 상품들을 대상으로 가격할인·적립금 제공·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9월3일부터 6일까지 신한카드로 결제할 경우 5% 추가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총 10명을 추첨해 순금 3.75g(1돈)을 증정한다.

롯데홈쇼핑의 인터넷쇼핑몰인 롯데아이몰에서는 9월9일까지 추석 식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11% 적립금을, 생활건강세트·주방 상품 구매 시 5% 적립금을 지급한다.(단, 정관장 제외) 또 9월2일까지 롯데아이몰에서 7만원 이상 신한카드로 결제할 경우 5%의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옥션은 `보은농산의 1+1 제수용 특세트`(4만9800원)를 9월5부터 6일과 9월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단위로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면 그 날짜에 받아볼 수 있도록 예약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 청송 애플농원 사과 사진제공=G마켓
G마켓도 원하는 날짜에 제품을 받을 수 있는 예약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경북 청송에서 무공해로 재배한 `청송 애플농원 사과`(5kg·1만7900원)는 지금 구매해도 추석 시즌에 맞춰 예약 배송이 가능하다. `일품나라 LA갈비`(2.4kg·5만1900원)는 호주산 청정우 제품으로 역시 예약 배송 가능하다. 아이스 박스로 신선도를 유지했고 최고급 포장을 더했다.

11번가는 `신개념 진공포장 우리곡식 선물세트`(8개입)와 `농협 안심한우 진품 갈비 세트`(2.4kg+양념소스 600g)를 9월13일까지 단독 할인 판매한다. 할인가격은 각각 11% 할인된 3만1900원과 29% 할인된 15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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