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8월에 LPG車사면, ℓ당 150원 할인"

김보리 기자I 2011.08.01 11:21:26

기아차, 1년 동안 가솔린 대비 50% 할인 효과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기아차가 LPG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과 함께 LPG충전시 ℓ당 150원을 할인해 주는 특별 이벤트를 펼친다.

기아차(000270)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8월부터 10월까지 기아차 LPG차량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20만원 특별 할인 및 차량 출고 후 1년 동안 LPG충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LPG Double Save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인이 구입 가능한 기아차 LPG모델(카렌스 LPI, 모닝 바이퓨얼, 포르테 하이브리드, 카니발 LPI, 봉고 LPI) 구입시 차량가격을 20만원 할인해준다.

또 SK가스, SK에너지와 제휴해 차량구입 고객(법인·렌터카·택시 제외)이 차량 출고 후 1년 동안 전국 700여 개 SK충전소에서 현대M카드 결재 시 ℓ 15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LPG충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단, 결재금액은 월 기준 최대 20만원에 한하며, 차량제작증 발급일의 다음달 1일부터 12개월간 할인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가솔린 대비 약 57% 수준인 전국 LPG가격(2011년 7월 3주차 기준)에서 리터당 150원씩 할인 받게 되면 1년 동안 가솔린 대비 50% 이하의 비용으로 LPG 충전소 이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8월1일 한국석유공사 기준, 현재 휘발유 가격은 1950원, LPG는 1085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LPG차량 구입시 특별할인과 LPG충전 할인을 통해 많은 고객들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고, 기아차 LPG차량의 경제성 및 우수성을 알리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기아차 'LPG Double Save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문의는 기아자동차 고객센터(☎080-200-2000)로 하면 된다.


▶ 관련기사 ◀
☞기아차 "해외시장 공장 평균 가동률 100% 상회"
☞기아차, 상반기 영업이익·순익 고공행진..''어닝 서프라이즈''
☞기아차, 상반기 순이익2조810억원..전년비 77.2% ↑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