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현대상선이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M&A 불확실성으로 4%넘게 급락하고 있다.
5일 오후1시43분 현재 현대상선(011200)은 전거래일 대비 4.75% 하락한 3만5100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반락하면서 동종업계 종목 중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현대상선의 주가는 지난 5월 중순 이후부터 6월말까지 물동량 증가 및 운임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가파르게 상승해왔다.
현민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가격 부담과 함께 아직 결정된 바 없는 M&A 이슈가 맞물려 조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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