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13일 150개의 부품업체 대표 모임인 협동회로부터 쌍용차 경영정상화 지원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전달받고 원활한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견고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협동회는 결의문에서 부품의 적기 공급을 통해 생산 정상화를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제품의 가격 경쟁력 및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유인 협동회장은 "쌍용차의 정상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정부와 금융당국 등 전 이해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승철 쌍용차(003620) 구매기획담당 상무는 "향후 정상적인 생산, 판매 활동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회사의 회생을 위해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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